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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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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Jacheon

대한민국, 전주 지부 출신

남성, 25세, 178cm, 70kg

프로젝트 선발대원

[ 외관 ] 

(@ju_ice_3334 님의 커미션 작업본 입니다.)

새벽의 차갑고 푸르른 어스름빛 머리칼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은 결이 좋아 윤기가 흐르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색이 짙어져 끝부분은 거의 황혼즈음의 보라색으로 보인다. 길이는 허벅지 부근,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평소에는 하나로 땋고 다닌다. 앞머리와 옆머리 일부분이 탈색된 듯 이질적인 연한 빛을 띠고 있으며 옆머리의 색이 다른 부분은 가지런히 모아 구슬장식으로 묶었다.

 

얼굴선이 갸름하고 날렵한데다 눈꼬리까지 매끄럽게 위로 올라가 있지만 도도하기보단 귀엽고 선한 인상을 준다. 비유하자면 고양이의 얼굴을 한 강아지일 것이다. 눈동자는 동그랗고 큰 편이며 검은색. 언제나 의욕으로 가득 차있어 반짝반짝 빛난다. 평소 가볍게 미소를 걸치고 있는 것이 그의 좋은 인상에 한 몫 할 것이다.

 

옷은 항상 단정히 입고 다닌다. 제복을 착용할 때는 꼭 공식적인 정복을 착용하는 편. 기장을 늘리거나 줄이지 않는다. 이에 추가로 제복과 같은 색인 검은 장갑을 끼고 다닌다. 사복을 착용할 때에도 언제나 단정히. 헐렁하거나 꽉 끼지 않는 정 사이즈의 튀지 않는 옷을 입는다.

 

[ 성격 ]

<배려 깊은/이타적인>

“제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어려서부터 받았던 교육 중에서도 ‘배려심’에 대한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자기 자신보다는 남을 우선 순위로 생각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마땅히 가서 도와주어야 하며 그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교육의 영향도 있지만 그의 천성이 워낙 선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역할에 순응하며, 자신은 조율자로서 개화자를 돕는 것이 당연하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한국 지부에 있을 때의 파트너와도 큰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잘 지냈다.

 

<의욕적인/책임감 강한>

“시켜만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실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또한 자신의 역할에 맞는 일이라면 앞장 서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의욕만 앞세워 무턱대고 일을 벌리는 성격은 아니며,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제대로 마친다. 자신의 행동이나 말의 무게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의욕의 한계선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 안. 때문에 매사에 신중하다. 이러한 성격 덕에 본래 일하던 지부에서는 그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겁이 많은/강박증>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긍정적인 면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반대로 그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타인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누군가를 실망시킨다는 것을 굉장히 무서워하며, 그것으로 인해 이따금씩 강박증에 시달려 무리를 하기도 한다. 그것이 사실은 사소한 것일지라도. 무겁지 않다고 생각했던 짐에 짓눌려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될 때가 있지만 그것을 남들 앞에선 잘 티내지 않으려 한다.

 
 


[ 특징 ]

- 3남 1녀 중 막내. 형들과 누나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지만 능력이 발현되고 조율자로서 입대한 이후로는 정책에 따라 만나지 못하고 있다.  그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속상해하고 있지만 연락은 이따금씩 보내는 편지 정도만 하고 있다. 전화나 면회는 본인의 의지로 하지 않고 있다. 만나거나 목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약해질 것 같아서이다.

 

- 능력은 20살에 발현되었다. 능력의 세기를 따지자면 약한 편이었다. 누군가는 손쉽게 고층 빌딩을 업화의 불길로 감쌀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어떤 부상이라도 빠르게 치유할 수도 있는데 그는 손 끝에서 독을 한 방울 만들어 낸 것이 전부였다. 기왕이면 강한 능력으로 남을 돕고 싶어했던 그 인지라 씁쓸한 결과였으나 이미 일어난 일을 탓하진 않았다. 그는 능력이 발현되자마자 입대하였고, 입대한 후 매일매일 능력의 운용을 훈련해 활용법, 세기 등을 키워나갔다. 덕분에 지금은 한 사람의 ‘블레저’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 능력을 사용할 때 눈의 흰자위 색이 푸른색으로 변한다. 

 

능력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 항상 끼고 있는 장갑을 벗으면 손가락 끝이 어두운 푸른색으로 물들어있다.

 

- 능력으로 만들어낸 독을 병에 담아 몇 개 가지고 다닌다. 어디까지나 유사시에 대비해서.

 

- 자신을 낮추는 성향이 강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 개인 훈련 시 힘보다는 민첩하고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을 위주로 무술을 연습한다. 무술을 할 땐 개인적 취향이 반영되어 중국풍의 도복을 입는다. 움직이기 편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순전히 개인 취향이다.

 

- 녹차 등의 차 종류, 너무 달지 않은 간식거리를 좋아한다. 




[ 포지션 ]
조율자 / 에이디

 

 


[ 이능력 ]

스콜피온

소량의 독을 다룬다.

 

독은 액체 형태로, 세기는 단순 마비, 마취에서 멀쩡한 코끼리도 수 분 내에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까지 다양하게 본인이 조절할 수 있다.

 

한 번에 만들어내는 독의 양이 적기 때문에 독침의 형태로 멀리 쏘아 보내는 식으로 활용한다. 또는 제 손에 얇은 독의 막을 두르고 물체를 부식시키거나 그대로 손날로 찌르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엔 그 소량의 독을 기체형태로 만들어 부피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 방법은 주변 사람도 휘말릴 수 있기에 단체 임무나 근처에 사람이나 무고한 생명체가 있는 경우엔 사용하지 않는다.

꼭 손 끝이 아니더라도 머리카락에서도 독이 나오게 할 수 있다. 언젠가 머리카락에서 독이 나와 땋은 머리 끝에 맺혀 그대로 크리쳐에게 쏘아진 적이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전갈 같았다 하여 이능력이 스콜피온이라 불리게 되었다.

 

능력을 많이 쓸 수록 손끝, 발끝 등의 말단부위나 입술, 눈과 같은 곳의 색이 변한다. 능력을 쓰지 않으면 상처가 아무는 것처럼 색도 사라지지만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아주아주 약간씩 남게 된다. 때문에 현재 손 끝은 능력을 쓰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색이 빠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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