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왜? 목숨구걸 하는 건 그 쪽인데.

Hera Van Della Lawrent
미국, 뉴욕 지부 출신
여성, 32세, 170cm, 59.5kg
프로젝트 선발대원
[ 외관 ]
-관리를 잘한 듯 결이 좋은 검은 머리칼은 한데 모아묶어 단정히 고정 하였으며 이 짙은 색의 머리카락이 핏기없이 창백한 피부를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날카롭게 올라간 눈꼬리 아래 길게 찢어진 눈매가 퍽 상냥해 보이지는 않는 인상이다.
-꾹 다물린 입술과 감정을 읽기 어려운 표정이 날카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 하였다.
[ 성격 ]
계산적인 | 자존심 강한 | 이기적인
헤라 로렌트는 정말 뼛속까지 로렌트의 인간이다, 라는 말을 몇 번 들은 적 있다. 모든 것이 이득 아니면 손해고, 자기 배 불리는 것에만 급급하고, 익으면서 고개를 숙일 줄은 모른다는 뜻이다. 그러나 헤라 로렌트가 말하길 이는 틀렸다. 로렌트에 나만한 인재는 나 뿐이니 로렌트 집안이 헤라 같다, 고 칭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다. 물론 그 인간들 머리를 다 합쳐도 나한텐 한참 모자르지만.
이성적인 | 눈치 빠른 | 예민한
눈치는 빠르되 남에게 져주는 성품은 못되는 통에 종종 남들과 불화를 겪는다. 그러나 어떤 순간이더라도 이성이 감성 위에 자리한다. 가끔 감정이란게 존재는 하는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자신의 감정은 드러내지 않으면서 남의 감정을 읽는 것에 능한 모습은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지 않고는 도달하기 힘든 수준으로 보였다. 선을 정확히 긋는 편이기에 유대를 쌓는 것은 어렵지만 대신 감정에 의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는 없다. 개화자임에 상당한 프라이드를 갖고있던 페어와 한마디도 나누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악화된 적이 있었으나 페어가 잔뜩 화를 내며 가버리는 경우는 있어도 본인이 먼저 곁을 떠난 적은 없었다.
굳건한 | 담담한 | 외강내강
누구보다도 제 자신을 가장 믿는다. 남을 쉽게 믿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며 그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어 이능력이라 부를 수도 있을 만큼 높은 정신력. 왠만한 일에는 눈 한번 깜빡하지 않으며 언제까지고 무너지지 않을 단단한 탑같은 사람.
[ 특징 ]
::Hera::
-12월 9일생.
-탄생화: 국화 - 고결
-탄생석: 아라베스터 - 승리를 가져오다.
-RH+A형
-무남2녀 중 차녀. 한 살 차이의 언니는 개화자이다.
-헤라가 조율자로 발현하고 입대한지는 현재 5년째.
::Lawrent::
-유서깊은 사업가 집안으로 발빠르게 조율자 사업에 투자하여 큰 성공을 이루었다.
-이후 조율자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부분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당시 로렌트 출신의 개화자였던 벤 로렌트가 이를 주도했다.
-조율자 사업으로 이룬 성공을 발판삼아 여러 분야에 사업을 넓혀갔으며 개화자와 상류층을 우선으로 한 사업이념을 통해 권력자들, 특히 정계에 연줄이 많다.
-로렌트의 두번째 개화자. 154년 전 유명했던 ‘폭파' 이능력자 델라 V. 로렌트. 미국 무기 실험에 참여하여 무기 개발분야에 많은 공적을 세웠다. 이 때 시작한 무기 사업이 현재 로렌트의 대표적인 사업분야 중 하나로 올라섰다.
-로렌트의 세번째 개화자이자 현재 로렌트의 대표라고 볼수있는 헤카테 V. D. 로렌트. 헤라의 친언니로 ‘정화’ 이능력자다. 닿는 것 만으로 더러운 것을 정화할 수 있으며 조금 피로도가 쌓이긴 하지만 외상 치료도 가능하다.
-로렌트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개화자와 상류층들의 경우 로렌트를 매우 협력적이고 나라에 충직한 가문으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 시민들의 평가는 국가발전에 기여한 가문, 피도 눈물도 없는 사업가 집안등 여러가지이며 조율자들에게서는 주로 원성을 듣고있다.
::Rumor, 당신이 들었을지도, 듣지 못했을지도 모를 소문들::
“그거 기억해? 그 왜, 24년 전에 로렌트 저택 내에서 난데없이 사람이 실종됐잖아. 뉴스도 떴는데 금방 잦아들고. 그러고 지금까지도 못 찾고있다지? 아무리 봐도 그 집안, 뭔가 수상하다니까?”
/뉴욕 골목의 ‘C’ 주점 단골 K씨로부터
“헤라 로렌트? 잘은 몰라도 그 집안 개화자가 그 사람 앞에서는 아주 쩔쩔맨다던데. 왜냐고? 글쎄, 나도 주워들은거라 정확히는....”
/백악관 직원 B씨로부터
“그 로렌트 가문 조율자 있잖아, 이름이...헤라? 입대하고도 정부 관계자한테 팔릴 뻔했는데 무산됐대. 그 이유가...이크, 저기 우리 상사 온다. 내가 이 얘기한 건 비밀이야!”
/정부 기관 조율자 매매 담당 직원 J씨로부터
::Like::
커피, 시가, 계획, 말이 잘 통하는 상대
::Dislike::
단 음식, 변수, 멍청한 사람
::발현 이후::
-집안에서는 헤라가 조율자로 발현하자 바로 몇 시간 후 그녀가 조율자로써 군에 입대한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현, 같은 제목과 로렌트의 성을 가진 조율자조차도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희생한다는 내용으로.
-입대 후 페어가 여러번 바뀌었다. 대부분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대 개화자들이 페어 교체를 요구해오고는 하였다.
-자신부터가 개화자를 우상으로, 조율자를 물건으로 여기는 집안에서 자라왔기에 개화자는 대부분 주제넘고 무례할 것이란 편견이 있다. 조율자로 발현하기 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으나 조율자가 된 현재 개화자에게만큼은 쉽게 져주지 않는 편.
::ETC::
-재력은 넘치지만 일부러 사치를 부리는 편은 아니다. 악세사리 또한 일절 하지 않고 단정한 차림을 고수한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종종 시가를 피우고는 한다. 시가 중에서도 향이 독한 것을 선호한다.
-불면증이 있다. 늘 마시는 커피가 원인인 것을 알고있지만 고치지 않는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닐시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반말.
[ 포지션 ]
조율자 / 에이디
[ 이능력 ]
저주
-스스로 낸 상처에 한하여 자신의 통증을 다른 대상에게로 옮길 수 있다. 여럿에게 분할하는 것 또한 가능.
다만 그 대상이 의식을 잃거나 죽는 등의 이유로 통증을 더이상 느끼지 못할 경우 남은 통증은 다시금 자신에게 돌아온다.
-남을 해하는 것에 스스로 피를 내야한다는 특성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주로 상처를 낼때 쓰는 것은 작은 단도.
-고통을 참는 것은 잘하지만 상처가 남는 것이 싫어 약간의 외상도 곧바로 치유를 하는 편.
바로 직전의 페어가 힐링에 특화된 서포터였기에 현재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다.(제시간에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남은 통증을 페어에게 옮기고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