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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울음소리인지 알기까지가 제일 신나지.

르블랑 누아.png

Leblanc nua

프랑스, 몽펠리에 지부 출신

여성, 25세, 167cm, 42kg

프로젝트 선발대원

[ 외관 ]

긴 바지지만 튼튼한 무광의 검 갈색 부츠 안에 넣어 고정시켜 활동성을 챙긴다. 양손 모두 손등 절반 정도 가리는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 성격 ]

[일자 곡선]

 

기분의 변화가 적은 사람이다. 화를 내 거나 울분이 찰 수 있는 순간에도 그녀는 고요하다. 그녀는 순종적으로 보이지만 그녀의 큰 감정 변화를 본 기억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녀가 마치 배출구 없이 고인 물이 햇볕 아래에서 말라가는 것 같다고 한다. 썩는 동시에 메말라가고 있는 것이다. 

[기품 있는]

행동 하나하나가 우아한 편이다. 우악스럽지 않고, 빠르게 굴지 않으며 항상 기품 있으며 우아하게. 현재는 군인이며 싸우는 사람이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욕이나 거친 말보다 부드럽고 우아한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실제로도 거친 표현이나 욕 같은 것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런 기품 있는 태도는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특정 집단에 불쾌감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태도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기에 자주 언쟁에 휩싸인다. 

[조심스러운]

남이 시키는 일은 곧잘 한다. 불쾌한 일이나 힘든 상황에서도 내색하지 않는다. 다만 그녀가 스스로 뭔가 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행동 하나하나 어수룩하며 손을 내미는 것에 조심스럽다. 실제로 그녀는 간단한 소일거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녀가 수동적인 이유는 작은 일에 대한 잦은 실패 때문이다. 하지만 실패 때문에 주눅 들지 않는다. 해야 할 일은 결국 언젠가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숙고하며 해야 할 일을 준비한다. 

 

[ 특징 ]

입대 1년 차다. 그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게 많지 않은데, 그녀는 23살에 조율자 되었으며 현재 조율자가 된 지 겨우 2년 정도로 아주 짧아 매체에 노출된 적이 손에 꼽기 때문이다.

 

 

블레저 입대 전에 한 번 거래 되었던 적이 있지만 1년 뒤 군에 넘겨졌다.

 

수동적인 성격이지만 프로젝트에 지원된 것은 능력의 범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녀가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프로필이 제출된 것 역시 알고 있다. 프로젝트는 그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지만 거절할 이유도 명분도 존재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거절할 정도로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않았기에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지원했다.

 

그녀의 이능력의 특징과 수동적인 그녀의 태도로 파트너인 개화자에겐 ‘카나리아’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렸다. 이전 파트너와 사이는 좋지 않은 편이었다. 모욕적인 언사를 제외하곤 반응이 없는 그녀는 소위 재미없고 교류도 잘 하지 않는 목석같은 인간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목석같은 사람이지만 자신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찌르고 자극을 주는 사람에게 목석같이 굴 뿐, 사려 깊은 사람들에겐 예의 바르고 사글사글하게 군다.

 

 

성격도 수동적이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큰 불화가 없었으나 그녀의 태도가 사람을 내려다본다고 느낀 집단과 자주 충돌했다. 폭력적인 사태에서도 본인은 우격다짐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처벌은 면했다. 그녀는 자신을 향한 이유 없는 모욕적인 언사는 참지 않는다.

 

실수가 잦기에 그 실수를 질책하는 언사는 견디기에 그녀와 업무 이외의 접촉이 없는 사람은 그녀가 모욕적인 언사를 견디지 못해 언쟁을 벌였다는 것을 믿지 못해 가벼운 처벌로 넘어간 경우가 많다.

 

 


[ 포지션 ]

조율자 / 서포터


[ 이능력 ]

찬가

그녀가 노래를 부르면 발동한다. 능력의 범위가 넓고 듣는 것만으로 효과가 있기에 효율적인 능력이다.

 

다만 촉매가 소리라서 해당 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황-다른 것에 집중하여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한 경우-에서는 효과가 반감된다.

[ 관계 ]

[브리젯 메리티쉬 - 르블랑 누아] : [더이상 본직이 아니다] : [7년 전, 브리젯이 아직 연예인이고 르블랑이 아직 블레저가 아닐 당시 음원 관련으로 마주했던 적이 있다. 브리젯의 음원을  르블랑이 '카나리아'라는 이름으로 피처링 해주었고, 시간이 흐른 뒤 서로 그 때의 본직이 아닌 블레저 신분으로 뉴욕 지부에서 만나게 되었다. 르블랑은 브리젯을 기억하는 반면 브리젯은 달라진 그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었지만, 모의 전투에서 울려 퍼진 르블랑의 찬가를 듣자마자 그가 과거 자신의 노래를 피처링해주었던 이임을 알게 되었다. 여러모로 신기하고 반가운 마음과 함께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싶어 브리젯이 유독 더 살갑게 르블랑을 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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